기술사업화를 추진하면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세 가지 핵심요인은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이다.
첫째, 기술사업화를 위해서는 기술성이 먼저 확보되어야 한다. 기술에 대한 우수성은 기술수준, 지재권 확보 여부, 표준화 및 인증단계, 제품완성도, 대체기술여부 등에 따라 결정된다.
둘째, 시장성이 확보되어야 한다.기술성이 우수하더라도 그 기술을 활용할 시장이 없다면 그 기술은 무용지물이 되고 마는 것이다. 시장성 분석은 신뢰성 있는 시장자료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또한 시장지역에 대한 문화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술성과 시장성이 있다하더라도 어떻게 사업화를 추진할 것인지에 따라 사업성이 달라진다. 대체기술 등 진입장벽 해소방안, 경쟁관계 등을 고러한 생산과 마케팅 전략, 원자재 공급 및 핵심부품의 안정적 조달방안, 제품의 수명주기 등을 고려한 사업투자 경제성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기술사업화 부가가치 창출 형태는 기술개발 투자, 기술이전(출자) 기술창업, 기술사업화 서비스, 사업화 금융, 그리고 기술기업 M&A로 구분한다.
첫째로 기술사업화의 가장 앞선 단계는 기술개발단계다.
둘째, 기술공급자와 기술수요자 사이에서 개발된 기술의 거래 알선을 통하여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이다.
셋째, 기술창업에 의한 사업화다. 기술창업이란 기술을 보유한 자가 직간접으로 기업운영에 참여하는 형태이다.
넷째, 향후 지재권 중심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기술사업화 서비스 기업에 의한 간접적인 기술사업화를 들 수 있다.
기술사업화 특성상 높은 실패율이 문제점을 지적되는데 따라서 기술사업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시장분석과 특허분석을 통한 전문적인 기술사업화 전략수립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장중심의 기술가치평가, 기술패키징, 기술사업화기획, 기술거래알선, 기술디자인, 사업화컨설팅 등 제반 기술서비스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술사업화 서비스 기업을 활용하여 이익을 창출하는 간접적인 기술사업화 형태가 매우 중요하다.
다섯째, 기술금융 부문이다. 기술창업 초기단계에서 실용화 개발 등을 위한 창업 자금이 필요하고, 마케팅, 양산 단계에서는 운영자금이 필요하며, 기업성장단계에서는 일반금융기관으로 부터 지속적인 사업화 자금이 공급 될 수 있어야 성공적인 사업화가 보장된다. 그러나 기술사업화에 대한 투자기관은 성공가능성이 높은 기술기업을 선별하여 제한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기술사업화에 대한 투자는 고수익을 기대하기도 하지만 그 만큼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여섯째, 중소기업에 대한 M&A는 기술사업화의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다.
창업 초기 중소기업 자본 조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중소기업 M&A는 제도적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